*봄에는 한걸음만 걸어도 풍경이 달라집니다.*

봄을 맞이하여 기다리고 기다리던 공연

두터운 겉옷을 벗어 버리듯이 마음에도 봄이 찾아 왔습니다.

우리 어머님 아버님 손가락을 몇번 폈다 오므랐다하시며 언제 몇 밤을 기다려야 하는지

라운딩 돌때마다 물어보고 또 물어보십니다.ㅎㅎ

공연 시간 되기전 앉아 눈을 커게 떠고 똑같은 분이 오셨는지 안오셨는지 확인 또 하시고

알아보시고 반가워 함박 웃음을 지어 보십니다.

아는 노래는 따라 부르시며 흥에겨워 어깨도 들썩 들썩~~

늘 새로운 공연을 준비해주시는 오란다 예술 봉사단님께 늘 감사드리며

다음 6월달을 기다리며..

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.